목차
만병의 근원 고혈압의 원인 및 예방 관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병의 근원 고혈압의 기준수치, 원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혈압이란?
1.1. 고혈압 기준 수치
1.2. 전(前) 고혈압 수치
1.3. 1단계 고혈압 수치
1.4. 2단계 고혈압 수치
2. 혈압 측정
3. 고혈압의 원인
4. 고혈압 예방 및 관리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며, 반대 증상으로는 저혈압이 있습니다. 고혈압이 문제시되고 치료 대상이 되는 이유는, 오랜 기간 방치하면 뇌졸중, 심부전, 치매 등과 같은 이차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장기간에 걸쳐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조용히 뇌, 동맥, 눈, 심장, 신장 등 많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는 병입니다.
고혈압 기준 수치
국내 판정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압 기준입니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중 단 하나라도 조건을 만족하면 고혈압.
예를 들어서, 이완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이지만 수축기 혈압이 150 mmHg라면 1단계 고혈압.
정상 수치
수축기 혈압 12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전(前) 고혈압 수치
120~139 / 80~89
1단계 고혈압 수치
140~159 / 90~99
2단계 고혈압 수치
160 이상 / 100 이상
나라마다 고혈압 기준 수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는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부터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혈압 측정
요즘은 공용 혈압측정기가 거의 비치되어 있으므로 체중 다음으로 체크하기 쉬운 만큼,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측정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거센 혈액의 압력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특정 장기가 소리 없이 망가지거나 혈관 자체가 상하거나 심지어는 한 순간에 갑자기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
측정하길 원한다면 병원, 보건소, 주민센터 등 여러 곳에 있는 혈압측정기를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사용하는 수동 수은혈압측정기를 이용하여 하게 되고,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는 가정용 혈압계 하나 정도는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학생들은 보건실로 가서 자신의 혈압을 한 번 측정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헌혈의 집에서 헌혈 전 문진을 할 때도 혈압측정기를 이용해 재는데, 혈압이나 심박수에 따라 헌혈 불가 판정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내과/가정의학과에 방문하면 나이 및 성별을 불문하고 일단 진료 이전에 혈압을 측정하라는 병원도 많은데, 감기나 배탈로 병원 가도 일단 자동혈압계 있으니 혈압 측정하고 오라는 식.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에는 뚜렷한 원인 없이 고혈압이 생기는 본태성 고혈압과, 다른 병에 의해 생기는 속발성 고혈압의 두 종류가 있는데, 고혈압의 90%가 본태성입니다. 속발성 고혈압은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면 혈압이 내려가 혈압약을 먹지 않게 되지만 본태성은 사실상 평생 가지고 가는 병.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
유전, 과다한 나트륨 섭취, 술, 담배, 커피(특히 담배 또 과도하게 사용되는 술), 비만, 스트레스 및 정신적 갈등, 한냉 및 기후 환경조건, 직업 및 과로 등의 기타 생활조건(Ex. 운동부족)등이 있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들 중 확실한 것은 유전과 비만, 정확히는 운동부족 입니다. 유전은 어쩔 수 없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양의 운동.
담배를 피우고 있는 동안에는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본태성 고혈압과 흡연의 연관성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진 않았습니다.
스트레스도 단기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맞으나,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라는 게 제대로 시험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현재 연관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들도 고 스트레스 직업군으로부터 운동 부족같은 교락변수를 제거하기가 어려워서 결과를 그리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혈압은 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합병증이 굉장히 많은데,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갑자기 가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다고 해도 콩팥 혈관 눈을 포함한 전신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그냥 고혈압이라는 병 자체는 머리부터 발까지 모두 망가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고혈압이 제일 위험한 것은 뇌출혈과 심근경색. 고혈압은 혈관을 가장 먼저 망가트리다 보니 20~4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들도 관리를 안하면 CTA/MRA 및 TCD 검사결과 혈관이 다 망가진 경우가 많으며, 신장은 혈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신장이 망가지면 혈압이 올라가고, 거꾸로 혈압이 올라가면 신장이 망가지니 고혈압 환자는 혈압 관리를 잘 해야만 합니다. 신장은 90% 이상 혈관으로 구성돼 있고 미세혈관이 많기 때문.
반대로, 피와 혈관이 망가져 있어도 고혈압이 되는데, 뇌졸중(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원인으로 피가 가는 길이 좁아져 있거나 고지혈, 고혈당으로 피가 끈끈해져서 잘 통과하지 않게 되면 인체는 혈압을 올려서 돌파하려고 하는데, 그 여파로 심장에도 무리가 가서 심실비대나 변형이 올수 있으며, 결국에는 지친 심장이 나가떨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혈압 강하제 혈류 개선제 등으로 꽤 좋아지긴 하지만 원인이 제거되면서 질환이 없어지지 않았고 방심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딘가 터지거나(뇌출혈, 동맥파열) 막혀서 혈관이 지나는 장기가 멈추게 됩니다.(심근경색, 뇌경색)
고혈압 예방 및 관리
너무 걱정할 건 없고, 그냥 약 잘 복용하고 식단 조절 잘 하면서 관리 하면 되는데, 흔히 고혈압의 비약물적 예방이나 치료로 꼽히는 생활요법의 경우 체중감량, 식이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이 있습니다.
폭음, 흡연, 고도비만 등 과도할 정도로 생활 패턴이 엉망인 사람이라면 습관 개선으로도 나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수준의 사람인데 그저 고혈압 체질인 것이라면 생활요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의미.
유전적으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안타깝게도 혈관이 남보다 쉽게 약해질 수 있는 체질이니 평생 이를 염두에 두고 혈압에 신경쓰면서 살아야 합니다.
과거에는 혈압약의 효능과 함께 찾아오는 여러 안 좋은 부작용들이 많았고 이에 따른 많은 오해가 퍼졌는데, 대표적인 오해로는 혈압약을 복용하면 평생 못끊는다거나 발기부전 등 젊은 나이의 남성이 꺼릴만한 부작용이 찾아온다는 내용 등이 있었지만 최신 혈압약들은 부작용도 적으며 특히 여러 약을 복합적으로 처방하기 전, 이른 시기에 처방받을수록 부작용이 적은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체중,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순 비약물 치료로도 정상 혈압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게 좋습니다.
고혈압의 예방법 중 하나로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가 입증되었는데, 맥박이 분당 100-120 정도까지 올라간 상태가 최소 30분은 지속 되는 운동이어야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즉, 최소한 셔츠가 땀에 젖을 정도의 경보(속보) 정도의 운동 강도가 요구되는 것.
일주일에 네 다섯번 이런 운동을 해주면 고혈압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니 습관 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만성질환이 그렇지만 이미 발병하면 그걸 예방할 방법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특히 심부전 환자에게 걷기 이상의 운동은 급사가능성을 크게 높이므로 덮어놓고 운동을 추천하기는 어렵우니, 결국 적정한 수준과 빈도가 중요하며 이는 적절한 검사 후 전문의와 상의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트륨은 반드시 적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짠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식이요법을 꼭 같이 병행 하도록 해야 합니다. 혈류는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항상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하는데, 나트륨 섭취가 일시적으로 많아질 경우 심장이 크게 부담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짠 음식을 섭취 했을 경우 의사들이 그만큼의 물이나 칼륨을 많이 섭취하기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특히 라면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더욱이 라면은 나트륨 문제까지 겹쳐서 분말 스프를 다 첨가하면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거의 섭취하게 되고, 국물까지 다 마시거나 그러지 말고 꼭 마시고 싶다면 분말은 절반 밑으로 넣기를 권장합니다.
심지어 국물 섭취를 아예 안 한다고 하더라도 주의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면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부풀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수분에 포함된 나트륨까지 같이 섭취를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스프를 다 넣는 것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라면 라면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라면 외의 다른 국물 및 찌개류의 경우도 국에 밥을 말아먹는 행위는 삼가고 건더기만 건져먹되 국물은 최소한만 먹고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나트륨 함량이 그나마 적은 동치미나 백김치가 권장 합니다.
최종적으로 요약하자면, 고혈압 관리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이 일차적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후천적인 의미에서 혈압 상승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120 이하의 정상혈압을 보유한 사람도 폭식과 폭음을 일삼고 전혀 운동을 하지 않으며 흡연을 즐긴다면 위험인자가 4~5개씩 쌓여 140 이상의 고혈압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다만 이런 경우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120 이하, 즉 자신의 원래 혈압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 자신이 이런 생활습관을 가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도 130 또는 140 이상의 혈압이 꾸준히 나온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24시간 혈압 체크 및 전문적인 진찰을 받아보고 상황에 맞는 혈압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며, 매번 주사를 꽂아야 하는 당뇨 같은 질병과 비교하면 하루 1회 경구 투여 한 번만으로도 정상 혈압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비해 고생을 많이 하진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혈압약의 부작용도 꽤 적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늦추지 말도록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만병의 근원 고혈압의 기준수치, 원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은 혈압약의 부작용도 적어졌으니 기준수치보다 조금 높다 싶으시면 미리미리 예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모드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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