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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최근 급상승한 간 질환 지방간의 원인 및 치료방법

by Rari's 2023. 9. 1.

목차

    최근 급상승한 간 질환 지방간의 원인 및 치료방법

    오늘은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간 질환 지방간의 원인, 치료방법, 증상과 지방간에 좋은 음식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지방간의 정의
    2. 위험 인자
         2-1.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것
    3. 증상
    4. 검사
    5. 치료와 예후
         5-1. 지방간에 좋은 음식 추천

    지방간의 정의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생기는 질병이자 생활 습관성 질환.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인해 원래 낮아야 할 동아시아 지역의 유병률이 10년 새에 급상승한 질환으로 손꼽힌다.
    아시아에서도 미국급의 초 거구의 비만환자가 보이기 시작한 질환 중 하나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질, 특히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보통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에 의하지 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즉, 일반적 인식과 달리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1주일에 알코올 210g, 여자는 140g을 초과하여 섭취하는 경우 다른 지방간의 원인이 보이지 않을 때 진단 가능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항부정맥제,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세포독성약물 등의 부작용이나 과다한 탄수화물 등의 칼로리 섭취, 비만, 당뇨, 그리고 일부 유전적인 원인 등이 존재한다.
     
    아주 드물게 임신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신 중 지방간은 위험하지만, 출산을 한 이후에는 대개 거의 정상으로 회복된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진행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된다.
     
    이 단계는 단순 지방간에 비해 위험한 단계이다. 지방간염의 약 5-20%가 간경변으로, 간경변의 1-4%가 간암으로 진행한다.

    위험 인자

    지방간은 단순히 한 가지 요인으로만 발생하는 경우보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한데, 술+탄수화물 안주는 지방간의 지름길.
    비만이고 많이 먹어도 지방간에 안 걸리는 사람도 많고, 술을 많이 마셔도 지방간에 안 걸리는 사람도 많으나 과신과 맹신은 절대 금물이다. 반면 음주, 흡연도 안 하고 채식 위주에 몸이 마른 편인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사람도 간혹 있긴 있다.

    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것

    1) 과도한 알코올(술) 섭취
    2) 비만, 과다 체중인 경우
    3) 2형 당뇨를 가진 경우
    4)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우
    5) 고혈압
    6) 정해진 용량 이상의 약물을 섭취한 경우
    7) 임신
    8) 운동부족
    9)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10)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11)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12)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
    13)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인 경우
    14) HIV(AIDS 바이러스) 보균자인 경우
    15) 염증성 장 질환을 가진 경우
    16) 일부 유전질환을 가진 경우

    증상

    증상은 대개 애매하고 비특이적이라 알아채기 힘든데, 간이 왜 침묵의 장기인지를 젊을 때부터 알 수 있는 부분.
    단지, 식욕부진, 무기력, 또는 피곤함 등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정도이다.
    문제는 이게 지속될 경우 간이 소화기에 장애를 일으키는 횟수가 매우 빈번해진다. 이유 없는 속쓰림의 신호가 금방 온다면 위가 아닌 간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도가 조금 심하면 오른쪽 윗배에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간은 전체 부피 중 절반이 기능을 못 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방간은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초기에 눈치채기 힘들다. 만약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간이 손상되어 황달이나 구토가 추가로 일어나며 식욕이 저하된다.
     
    정상인은 갈비뼈 아래로 간이 만져지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만일 만져진다면 간비대가 발생한 것이다. 지방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간비대는 꼭 지방간이 아니더라도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 보는 것을 권장한다.

    검사

    지방간의 증상이나 징후가 존재하거나, 우리가 흔히 ALT 라 부르는 간수치, 혈액 내 간 효소 수치가 증가되어 있을 경우에 지방간을 의심하고 검사를 시행한다.
    우선 간염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혈청학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검사 결과상 간염바이러스 때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초음파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서 간이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지방이 꽉 차 있는 간은 초음파상에서 더욱 희게 보인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역시 헌혈센터에서 시행하는 알라닌 분해 효소 검사인 ALT 검사인데, 무료인데다가 헌혈을 하기 위한 피검사를 받고 싶다라고 하면 바로 해준다.
     
    알코올성 지방간인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대개 환자의 병력 청취를 통해서 시행한다. 만일 환자가 술을 잔뜩 마시는 사람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그냥 진단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원인을 조사해 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일으킬 만한 확실한 근거가 있으면 그냥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원인에 따라서 간 조직 검사를 한 결과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진단이 애매한 경우는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조직 검사는 진단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간을 찔러야 하기 때문에 위험해서 함부로 시행하지는 못한다.

    치료와 예후

    지방간의 치료는 대개 그 원인에 따라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그 원인을 제거하게 되면 초기에 지방이 쌓인 것 자체는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일 간경변까지 진행된 경우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인 음주와 고탄수화물(고칼로리 식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안주 또는 음주 후 허기짐으로 인한 고탄수화물 식품 폭식등에 해당한다.
    이런 경우에는 금주와 소식, 운동 이 3가지가 모두 병행이 되어야만 빠른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는 금주만 한다면 예후가 좋으나 간에 지방이 끼인 것이 쉽게 빠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만 한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추천

    1) 양파
     - 양파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등의 해독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녹차
     - 녹차에는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카테킨 등 알콜 분해 효소를 돕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3) 헛개열매
     - 호베느시드와 하벤산 등 신체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새싹보리
     - 사포나린이라는 건강 기능성 물질이 있어, 알콜성 지방간과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아스파라거스, 견과류, 냉이, 바지락 등등 많은 음식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