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이들의 질병 수족구 초기 증상 및 후유증

영유아 아이들의 질병 수족구 초기 증상 및 후유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유아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수족구의 초기증상, 후유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수족구란?
2. 수족구 증상
     2-1. 물집
     2-2. 수포
3. 수족구 후유증

수족구란?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손, 발, 하지, 입속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수포가 손, 발, 입속에 주로 분포하여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수족구병이라고 불리며, 주로 어린아이들이 걸리지만, 청소년이나 성인도 걸립니다. 

수족구는 한 번 걸린다고 끝나는 게 아니며 한 번 걸린 적이 있어도 연속으로 걸릴 수 있습니다.

수족구 증상

물집

손ㆍ발가락등에 물집이 잡히고, 무엇보다도 입 안 여기저기에 구내염을 동반하기 때문에 밥 먹는 것조차 힘들어서 참을성이 약하고 자신의 괴로움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영유아들에게는 더더욱 괴롭습니다.

수포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약 3~7mm 크기의 수포가 나타나며 대개 1주일 정도면 나아지지만, 엔테로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증상은 콕사키 바이러스 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심해지면 뇌막염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두와 차이점은 수포가 두껍기 때문에 절대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수족구는 침이나 대변을 통한 전파가 대부분입니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까지 발전하므로 이 병에 걸렸다면 가능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좋고, 발바닥에 잡힌 물집은 걸어 다닐 때마다 자극을 받아 가렵기도 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과 가을철 사이에 유행하여 퍼지기 때문에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매년 1~2명의 영유아 사망자가 나오는데, 주된 사망은 상기한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합병증입니다.

수족구 후유증

아이들의 경우, 수족구 발생 2주-4주 정도 후에 무좀처럼 발껍질이 벗겨지고 손발톱이 빠질 수 있습니다. 
수족구 뒤에 아기 손발톱이 빠진다면 후유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