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약의 종류, 위험성과 부작용 알고 먹자.

다이어트약의 종류, 위험성과 부작용 알고 먹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흔히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는 다이어트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목차
1. 다이어트약의 위험성
2. 칵테일 요법
3. 디니트로페놀
4. 펜터민
     4-1. 펜터민 부작용

다이어트약의 위험성

오해해야 하지 말아야 할 점이, 다이어트 '약'은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니라 정말로 의학적으로 기능을 하는 '약'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필요 합니다.

의사의 처방이 있더라도 비만성 질환이 아닌데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를 위해 받은 것이면 분명한 약물 오남용 원칙에 들어갑니다. 또한 이러한 약은 제대로 처방받으면 한 종류의 약으로만 지어지지 않으며, 비만성 질환을 위해 처방을 받으면 알게 되는데, 과거 에이즈 치료 요법 중에 '칵테일 요법'이 있는데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약을 지급받았었습니다.

칵테일 요법

칵테일 요법이란 수많은 약들을 적절하게 혼합해서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욕억제제, 당뇨약, 체지방분해제, 지방 흡수 저해제는 기본이며, 그에 대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수많은 알약들도 함께 처방됩니다.
식욕억제제를 섭취하면 직접적으로 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경련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항우울제나 항경련제도 같이 처방받습니다. 이러한 약들로 인해 위나 간이 상할 수도 있으니 위 보호제나 간 보호제도 처방받기도 합니다. 이렇듯 제대로 디테일하게 처방받는 다이어트 약은 식욕도 잃게 만들고, 없는 식욕으로 억지로 밥을 먹어도 탄수화물이건 지방이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도, 지방 합성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의학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은 식욕억제제나 지방흡수 저해제 둘 중 하나 정도만 처방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칵테일 다이어트약이 위험한 이유는 간단한데, 제대로 된 진찰로 처방 받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비만이 심각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라 해도 보통은 식욕 억제제나 제니칼 정도만 처방 받는 게 대부분인데, 칵테일 다이어트약은 보통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제대로 진찰을 받지도 않고, 심지어 마른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1g이라도 불어나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억지로 돈을 들여서 처방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약품사진

디니트로페놀

디니트로페놀은 다이어트약으로 유명한데, 절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순간 고열에 시달리며 백내장 등의 부작용과, 사망 가능성도 은근히 높은 독극물이다.

펜터민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답게, 별도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다이어트 기능성 식품들과는 체중감량효과가 차원이 다른데, 예비임상실험에서 약물치료에 참가한 대상자 38명 중 효과를 본 비율이 89.5%나 될 정도로 효과가 즉각적이고 강력합니다. 하루 종일 식욕이 사라져 일부러 챙겨 먹지 않으면 내리 굶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런 약효 탓에 다양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효과가 빠른 대신, 부작용도 빠르고 흔한데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50.8% 일 정도. 이처럼 부작용이 다양하고 또한 빈번하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안전하게 처방받아 복용하여야 한다.

FDA기준 12주간의 복용이 승인되어 있고 첫 주에 많은 체중감량이 일어나지만, 6개월에 걸쳐서 상당한 감량이 이루어지고 느린 속도지만 9개월까지도 감량이 일어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펜터민 부작용

최대 3개월 이상 장기복용을 금하는 약물이지만 양과 기간을 제한했다고 정신과적 부작용과 무관한 것은 아니며 복용량, 기간과 상관없이 해당 정신과적 부작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량 복용해서 단역 영화배우 양기원이 이틀 동안(아침, 저녁 각 2개씩) 8알을 복용하고 도로에서 위험하게 달려가는 환각증세를 보이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습니다.

 

2021년 10월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 1281화에 "나비약과 뼈말라족"이라는 제목으로 펜터민(디에타민) 복용 이후 정신적 부작용을 겪은 사례들이 방영되었습니다.

 

마약성 약물에 관한 단속이 심해진 2023년 들어 마약성 다이어트약 복용으로 인한 난동, 이상행동으로 사고를 쳤다는 기사도 상당히 많이 보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