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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동남아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뎅기열 정보

by Rari's 2023. 12. 5.

목차

    동남아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뎅기열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뎅기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질병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뎅기열이랑?
    2. 뎅기열의 원인
    2-1. 모기가 뎅기바이러스를 갖게되는 과정
    2-2. 뎅기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3. 뎅기열의 증상
    4. 뎅기열의 치료법
    5. 뎅기열의 예방법

    뎅기열이란?

    먼저, 뎅기열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Aedes 종의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활동하는 Aedes aegypti와 Aedes albopictus 모기에 의해 잘 전파됩니다.

    뎅기열의 원인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Aedes 종의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이 모기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가 모기에 전염됩니다. 그 후 이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가 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모기가 뎅기바이러스를 갖게되는 과정

    모기는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빨아들일 때 바이러스를 함께 섭취합니다. 특히 암컷 Aedes 모기는 번식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얻기 위해 사람의 혈액을 빨아들이는데, 이 과정에서 뎅기 바이러스를 섭취하게 됩니다.

    모기의 소화기관인 미드구트로 들어간 뎅기 바이러스는 여기에서 증식을 시작합니다. 이후 바이러스는 모기의 체내를 통해 이동하여 침샘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8~12일 정도 소요됩니다.

    바이러스가 모기의 침샘에 도달하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함께 전파되게 됩니다. 이렇게 감염된 모기는 생애 동안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게 됩니다.

    뎅기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남미와 동남아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뎅기열 감염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뎅기열의 분포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행 계획 시에는 현재의 뎅기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뎅기열의 증상

    뎅기열은 감염 후 4~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뎅기열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고열이 나타납니다. 이 고열은 보통 39-40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며, 특히 눈 뒤쪽에서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과 관절통이 동반되는데, 이는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환자들은 이 통증 때문에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식욕 부진도 뎅기열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일반적인 피로감과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환자의 피부에는 발진이 나타나는데, 이 발진은 보통 손과 발, 그리고 몸통 부위에 분포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2-7일 동안 지속되고, 그 후에는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기간을 거친 후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 시에는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에 더해 출혈 증상이나 소화기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뎅기열 치료법

    뎅기열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대부분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고열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물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뎅기열 환자는 체액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증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맥 주사로 수분을 공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혈소판 수치나 혈액의 응고능력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중증 뎅기열인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의 경우에는 즉시 병원 치료가 필요하며, 이 경우 혈액 제품을 투여하거나 기타 생명 유지 시스템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휴식이 중요합니다. 뎅기열은 심각한 질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뎅기열 예방법

    뎅기열은 특정 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먼저, 모기가 선호하는 환경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는 정지된 물에 알을 낳으므로, 빗물이 고이는 용기를 비우거나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이 고일 수 있는 장소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필요하다면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한 개인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고, 가능하다면 모기퇴치제를 사용하세요. 또한 모기가 가장 활동적인 새벽과 해질녘에는 가능하면 실내에 머물러야 합니다.

    세 번째로, 뎅기열 백신이 사용 가능한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백신은 모든 사람에게 권장되는 것은 아니며, 특정 연령 그룹과 이미 뎅기열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권장됩니다.

    마지막으로, 뎅기열이 퍼진 지역을 방문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뎅기열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뎅기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므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